KT, MWC 상하이에서 5G 혁신 최고상 수상

LTE에서 5G 네트워크 진화 호평

방송/통신입력 :2018/06/28 09:59

KT(대표 황창규)는 MWC 상하이 아시아모바일어워드 2018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모바일어워드(AMO)는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모바일어워드(GLOMO)의 아시아 지역 자매상으로 지난 2016년에 신설됐다.

AMO는 기술 혁신, 디바이스 등 총 7개 카테고리 11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 기술, 서비스, 단말 등을 선정한다.

KT가 수상한 분야는 LTE-A 프로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면서 5G로 진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기존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속도와 용량을 늘려왔고 LTE망과 연동한 NSA 방식의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NFV기술지원팀 최용민 팀장(오른쪽)과 아시아모바일어워드 진행자 앤드류 우드

KT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커뮤니케이션어워드 2018에서도 ‘5G 선도 사업자상’과 기가지니로 ‘최고 혁신상’ 등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커뮤니케이션어워드(ACA)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진행되는 월드커뮤니케이션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세계적으로 기술 리더십 선점 및 조기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5G 기술 분야에서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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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KT의 5G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과 성과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2019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철 KT AI사업담당 상무는 “KT 기가지니는 홈 미디어 사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적이고, 다양한 AI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향후 써드파티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연말까지는 1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AI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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