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T는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중소벤처 협력사 대상 ▲글로벌 진출 지원 ▲기술보호와 같은 경쟁력 강화 지원 ▲4차 산업혁명 관련 AI 핵심인력 육성 지원 ▲자금조달 지원을 통한 경영 개선 ▲KT만의 고유한 경영 컨설팅인 1등 워크숍을 활용한 애로사항 해소 등을 꼽았다.
글로벌 진출 지원의 경우 2013년 이후 2018년 6월까지 12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MWC, 커뮤닉아시아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17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KT는 중소벤처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임치에서 최초 비용은 물론 갱신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영업비밀 원본증명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소프트웨어 용역에 대해 비밀유지 특수조건을 계약에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에 분당 사옥에 ‘AI교육센터’를 열어 협력사 직원 등 280여명의 교육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천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했고, 올해는 2, 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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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유의 기업문화인 ‘1등 워크숍’도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격의 없이 끝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1등 워크숍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식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KT가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 결과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을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5G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