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포괄임금제 폐지...7월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

디지털경제입력 :2018/06/27 16:35    수정: 2018/06/27 16:36

웹젠(대표 김태영)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자율출근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출근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고 하루 8시간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방식이다.

새 근무제 도입을 위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연봉 계약도 다시 한다. 주 40시간 기본근로시간과 주 12시간 연장 근무가 주요 골자다.

연장 근무에 대해서는 휴가 또는 임금으로 보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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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제도의 시행 후에는 게임개발 및 사업, 게임서비스의 유지보수 등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인력충원에도 나선다. 연장근무는 지양하고 임직원 스스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문화 및 근무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웹젠은 인사제도 개편에 맞춰 ‘난임치료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주차별 태아검진 시간’을 보장하는 내용의 육아 복지도 확대해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