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오리진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삼일 만에 구글 매출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서비스 하루 만에 10위를 기록한데 이어 여섯 계단 오른 성적이다.
관전 포인트는 뮤오리진2의 매출 상승세가 유지, 신작으로는 오랜만에 매출 톱3를 기록하느냐다. 유료 재화로 아이템 등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오픈이 매출 반등을 이끌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2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뮤오리진2는 웹젠과 중국 천마시공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다. PC 온라인 게임 뮤 IP를 활용했고, 뮤오리진 후속작이다.
뮤오리진2는 전작과 다르게 활동 서버와 통합 서버 개념인 어비스로 넘어가 다른 이용자와 협업 및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뮤오리진2 서비스 초반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구글 매출 기준으로 서비스 하루 만에 10에 올랐고, 삼일만에 매출 4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뮤오리진2가 구글 매출 톱3을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평가했다. 뮤오리진2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검은사막모바일의 매출을 뛰어넘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뮤오리진2 매출은 유료 재화로 아이템 등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추가 이후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아이템 거래소가 게임 활성화를 이끌어 결국에는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란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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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거래소가 이용자들이 보유한 아이템의 가치를 더 올려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게 전제 조건이다. 거래소는 이달 중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뮤오리진2가 주목을 받는데 성공하며 단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라며 “거래소 추가 이후 매출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기존 인기작을 뛰어넘을지는 거래소 활성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