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노린 신작...장르 다양성 눈길

성인 MMORPG부터 낚시 장르 등 10여종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5/22 09:26    수정: 2018/05/22 09:40

모바일 게임 장르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슈팅 장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출시를 앞둔 성인 액션 MMO 또는 신개념 보드형 추리 장르가 기존 인기작에 도전장을 내민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된다.

출시가 임박한 모바일 게임 신작은 카이저, 뮤오리진2, 마피아: 늑대인간 사냥, 윈드러너Z, 블레이드2 등이다.

R등급 성인 MMORPG 카이저.

우선 넥슨코리아는 오는 6월 7일 패스파인더에이트가 제작한 R등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이저를 출시한다. 앞서 오는 6월 4일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카이저는 성인을 위한 게임인 만큼 기존 출시작과 다른 그래픽 액션성과 유료 재화를 활용한 1대1 아이템 거래 시스템, 50대50 장원 쟁탈전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카이저의 경우 PC 게임 IP를 활용한 작품이 아니다. 그러나 PC 게임급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뮤오리진2.

웹젠은 모바일MMORPG 뮤오리진의 후속작 뮤오리진2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뮤오리진2는 전작과 다른 색다른 재미 요소 등을 담아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이 게임의 핵심 재미는 성장 및 협력, 대립이다. 특히 기존 인기작에서 찾아 보기 어려웠던 크로스월드 시스템이 인기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크로스월드 시스템은 독립된 어비스 세계가 핵심으로, 주 활동서버와 어비스를 왕복해 다니면서 다른 서버의 사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피아: 늑대인간 사냥.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이 개발한 신개념 모바일 보드형 추리 게임 마피아 : 늑대인간 사냥의 소프트론칭을 앞두고 있다.

마피아: 늑대 인간 사냥은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마피아 게임의 모바일 버전으로 요약된다.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최소 3인부터 12인 까지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실시간 영상, 음성 시스템을 지원해 이용자들이 게임 재미 외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레이드2.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야심작인 모바일RPG 블레이드2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하고 출시 시동을 걸었다.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선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그렸다. 또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 개성 넘치는 캐릭터 4종의 눈을 뗄 수 없는 전투, 방대한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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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런닝 어드벤처 장르인 윈드러너Z를 출시한다. 원드러너 후속작인 해당 게임은 4명과 달리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최종관문 보스전 등을 구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빌은 전략MMO 가디우스 엠파이어,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등에 선 출시한 낚시 장르 피쉬아일랜드2를 곧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