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파마 엑스포(BioPharma Expo)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바이오파마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제약 전시회로, 1천510개 기업과 약 5만6천여명 업계 관계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부스 규모를 더 늘이고 최첨단 정보기술(IT)기기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회사 경쟁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일본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부분에서 활발하게 협력 중이나 최근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위탁개발(CDO)사업 부분에서 잠재 고객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2위 규모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다. 정부 차원에서 R&D 지원, 인허가절차 간소화 등 노력으로 신약개발을 촉진하며 R&D에 초점을 맞춘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활발히 육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중 심사가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이미 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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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일본, 중국, 대만 등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지역 바이오제약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리적 이점과 글로벌 최고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 고객을 발굴해 한국이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제약 전시회인 ‘CPhI’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3대 글로벌 바이오 제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