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연다

대전·서울 이어 부산서 개최…해양·영상 ICT사업화 기술소개

방송/통신입력 :2018/06/27 09:17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대전, 서울에 이어 부산 지역 기업에 소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8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ETRI 부산공동연구실과 함께하는 2018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RI 사업화부문의 사업화협력실과 초연결통신연구소 부산공동연구실이 한국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한다.

ETRI 측은 “부산지역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제고하고 연구진이 보유한 연구 결과가 관련 산업 분야에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TRI-부산시가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 결과물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시연하고 있는 모습

이번 설명회는 특별 세션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원스톱 지원제도를 함께 소개한다.

또 기술설명회에서는 부산지역과 밀접한 ETRI의 바이오, 영상, 해양 ICT 분야에 대해 담당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부산지역 기업과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이날 기술설명회에 소개되는 기술로는 ▲얼굴영상 기반 심박신호 측정 기술 ▲딥러닝 기반 휴먼 식별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해상 환경 저전력 장거리 IoT 통신 기술 ▲딥러닝 기반 해양물체 식별 기술 ▲시나리오 기반 인터랙티브 영상 창작기술 등이다.

추승종 부산광역시 ICT융합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수준 높은 기술들을 이전받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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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ETRI 부산공동연구실장도 "지난해 서울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부산시에서 연구원의 14개 기술 전시와 상담회를 단독으로 개최해 63개 기업들이 참석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기업과 ICT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회와 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온라인(tb.kibo.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