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벨로스터 N 판매 가격을 2천965만원으로 20일 책정했다. 퍼포먼스 패키지 옵션가는 200만원, 멀티미디어 패키지는 100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60만원이다.
현대차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벨로스터 N은 ▲신규 로직이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과 스티어링 강성 및 마찰 개선을 통해 강화된 핸들링 응답성 ▲다양한 주행감성 체험이 가능한 5종(에코, 노멀, 스포츠, N, 커스텀)의 드라이빙 모드(N 그린 컨트롤 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또 ▲주행모드 간 승차감을 명확하게 차별화하는 ‘전자식제어서스펜션(ECS, 주행모드에 맞게 서스펜션 제어)’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이내믹한 변속감을 구현하기 위한 ‘레브매칭(변속 시 RPM을 동기화해 부드러운 변속 가능)’ ▲발진 가속성능 극대화를 위한 ‘런치 컨트롤(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RPM 및 토크를 제어해 가속성능 극대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과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됐다.
벨로스터 N 고객이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적용된다.
‘N 코너 카빙 디퍼렌셜(N Corner Carving Differential)’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 배분함으로써 선회 시 미끄러짐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멀티미디어 패키지는 8인치 내비게이션, 폰 커넥티비티, 블루링크,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8스피커), 하이패스 시스템(ECM 룸미러 포함)을 포함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운전석 전동 슬라이딩 & 높이 조절(6way), 앞좌석 통풍시트 기능을 통합한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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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벨로스터 N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영업일 6일만에 500여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이 다양한 고성능 사양이 기본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된 점과 국내 첫 고성능 모델로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