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재환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기능이 기존 사양으로 탑재됐다고 7일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밝혔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동급 최초로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HDA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HDA는 고속도로별 제한 속도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속도 설정을 맞출 때 작동된다. SCC와 LKA가 서로 혼합한 개념과도 같다. 평균 1분 이상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을 도와주기도 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외관은 신형 캐스캐이딩 그릴, 풀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등이 갖춰졌다.
실내는 변화폭이 크다. 현대기아차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이기도 한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크래시패드 등 주요 부위 가죽 적용으로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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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국내 최초로 집에서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 시승센터 등을 통해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체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