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진출한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가 최고데이터책임자(CDO·Chief Data Officer)로 서하연 이사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하연 이사는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알렉스앤컴퍼니'를 설립하고 2015년부터 밸런스히어로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협업을 시작작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알렉스앤컴퍼니는 작년 1월 밸런스히어로와 한 식구가 됐다.
이번 CDO 임명을 통해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내 핀테크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3년간 '트루밸런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5천만 인도 사용자들의 각종 소비형태, 통신비 사용률 등 데이터를 집약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대출 서비스를 하반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하기 위해 오는 7월 'SQL스쿨'을 운영한다. SQL스쿨은 5일 동안 강의 및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SQL 및 논리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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