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른 시일 안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지주 출범 이후 롯데정보통신이 첫 번째 자회사 상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 100% 자회사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천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6/18/lyk_r0zIcnqRwC4VYd8L.jpg)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 역량을 집중으로 이같은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AI 예측 분석 및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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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도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마용득 대표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여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