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3세대 더 뉴 CLS 공개..가격 9990만원부터

올해 3분기 국내 판매 시작

카테크입력 :2018/06/18 11:53    수정: 2018/06/18 16:3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3세대 더 뉴 CLS를 공개했다. 3분기부터 국내 판매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CLS 400 d 4MATIC 9천990만원, 400 d 4MATIC AMG Line 1억900만원이다. AMG CLS 53 4MATIC+의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더 뉴 CLS에는 신형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더 뉴 CLS 400 d 4MATIC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에는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lift control)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의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340 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합류하는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에 ‘EQ 부스트(EQ Boost)’로 불리는 통합 전기 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3세대 더 뉴 CLS (사진=지디넷코리아)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는 EQ 부스트는 가속 시에는 내연 기관에 추가 동력을 지원하며, 순항 주행 중에는 고효율의 회생 원리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과거 고전압 하이브리드 기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높은 연료 절감과 함께 6기통 엔진으로도 과거 8기통 엔진 수준의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

더 뉴 CLS에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속도 제한 어시스트,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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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돌의 위험이 감지된 경우 스피커를 통해 고주파 음을 내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과 CLS 400 d 4MATIC AMG Line은 3분기 판매가 돌입되며 향후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하는 추가 라인업은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