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산서 E클래스 PHEV 세계 최초 공개

전기 모드 50km 주행

카테크입력 :2018/06/07 08:38

(부산=조재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E 300 e(이하 E클래스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클래스 PHEV는 전기 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유럽 기준). 국내나 미국 기준에서는 이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E클래스 PHEV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S 560 e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3.0리터 V6 엔진과 122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신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벤츠)

벤츠 부산모터쇼 부스에는 순수 전기 컨셉트카 EQA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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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A는 60kWh 이상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한다.

벤츠는 내년 초 국내 출시할 더 뉴 A 클래스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