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테크놀로지, 맞춤형 3D프린터 임대 사업 시작

스트라타시스 메이커봇과 제휴…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18/06/11 12:57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바른테크놀로지가 3D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에 이어 3D프린터 렌탈 사업에 뛰어들었다.

바른테크놀로지는 11일 3D 입체영상 인프라를 구축하며 쌓은 기술력과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3D프린터 임대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휴사는 최근 3D프린팅, 적층제조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 메이커봇이다.

바른테크놀로지는 11일 3D프린터 임대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바른테크놀로지)

바른테크놀로지는 우선 보급형 3D프린터 제품군인 메이커봇 미니 플러스(MakerBot Mini+)와 메이커봇리플리케이터 플러스(MakerBot Replicator+) 렌탈 서비스를 추진한다. 제품 월 임대비는 약 10만원대로 책정해 고객사 가격 부담과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제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대뿐 아니라 컨설팅, 소모품 판매, 기술 교육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본사 서비스 인력과 숙련된 기술진 중심으로 전국 13개 지점을 통해 종합적인 제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른테크놀로지는 현재 솔리드웍스 공식 인증 판매기업이자 메이커봇 한국 공식 총판으로서 3D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과 3D프린터 임대 및 관련 서비스 사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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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을 연계해 ▲3D 제품 모델링 및 설계검증 ▲3D CAD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솔루션 개발 및 지원 등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설명환 바른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성공적인 3D프린팅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비즈니스 경험과 고품질 3D프린터 제품을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른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망과 기술지원 노하우, 전문 인력을 접목해 3D프린터가 보다 활발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