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8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 드림플러스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해외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EP’ 8기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EP 8기 선정 기업은 약 3개월간 다양한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현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 드림플러스도 선정 기업에 지원 가능한 부분을 모색해 해외사업 성공을 돕는다.
선정 기업 중 해외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은 한화 드림플러스 후속 투자 기회, 타 혁신센터나 정부기관 글로벌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진출 기회, 지속적 사업화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면 다수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데모데이에 나서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돼 베트남 현지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과 함께 동남아시장에서 휴먼스케이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로 난치·희귀질환 환자들이 직접 기록하는 환자 건강 데이터를 수집 후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가공한다.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한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은 적절한 보상을 대가로 데이터를 활용해 치료법을 연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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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기반 네트워크로 전 세계 3억5천만명 환자들에게 신약 임상 참여 기회를 주고 치료법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휴먼스페이프 구상이다.
이밖에 휴먼스케이프의 암호화폐 흄코인는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레인과 휴먼스케이프 홈페이지에서 2차 프리세일을 동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