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헬스케어서울의원(대표 원장 고창원)은 4일부터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10층과 11층을 사용하며 내국인 및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와 프리미엄 VIP건강검진, 줄기세포시술과 피부미용성형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병원이다.
의원 측은 "최신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계층과 해외환자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암호화폐인 LCGC(Life Care Global Coin: 발행처 GCM)를 현금 대신 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인 LCGC를 사용해 병원진료비등을 납부하려는 고객은 LCGC의 거래소인 Coingenes에 가입, 거래소 내 전자지갑을 생성한 다음 LCGC코인을 전자지갑에 보유한 상태에서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을 내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네이버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2018.06.04
- 암호화폐 전성시대…리플 설립자, 오라클·구글 CEO보다 부자2018.06.04
- 비트코인 약점 메운 국산 암호화 화폐, 통할까2018.06.04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암호화폐의 P2P거래 시 거래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당분간 LCGC를 취급하는 거래소 내 전자지갑을 통한 거래만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가상화폐를 통해 납부 가능한 의료서비스비는 본인납부진료비에 한한다.
의원 측은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국내의 많은 시민들이 향유하고 해외 환자들이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서비스 및 기술 플랫폼을 계속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