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게임 신작 카이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장르인 신작 뮤오리진2와 기존 인기작인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이저(KAISER)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채기병 PD 등 PC MMORPG 개발자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가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만들었다.
카이저는 지난 4일 사전 서비스에 이어 이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사전 서비스 이후 삼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애플 앱스토어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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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카이저가 웹젠의 신작 뮤오리진2 신작을 뛰어넘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이저 사전 서비스 날 정식 출시된 뮤오리진2가 구글 매출 4위로 오르며 먼저 앞서갔기 때문이다. 카이저가 정식 서비스 이후 매출이 반등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또한 같은 장르인 모바일MMORPG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상대로 매출 톱3 등 유의미한 성과를 얻느냐에 따라 넥슨코리아의 표정은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