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신사업 연구 개발 조직인 미래성장위원회가 문을 닫았다.
5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미래성장위원회를 맡았던 김학배 위원장(연세대 전지전자공학부 교수)이 사임했다.
와이디온라인는 지난 1월 29일 블록체인 등 신산업을 위해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미래성장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원회 설립 약 4개월만에 김학배 위원장이 사임하면서 미래성장위원회는 공식 해체됐다. 김 위원장의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와이디온라인의 미래성장위원회가 해체됐지만 블록체인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어떤 신사업을 소개하고 추진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와이디온라인, 한콘진과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협약 체결2018.06.05
- 와이디온라인, 50억 유상증자 완료2018.06.05
- 와이디온라인, 자회사 ‘와이디파워’-‘와이디미디어’ 설립2018.06.05
- 와이디온라인, 6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2018.06.05
와이디온라인 측은 "(미래성장위원회가)공식 해체됐지만 조직개편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3월 시니안유한회사에서 클라우드매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신임 대표 선임, 게임 외 에너지 신사업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