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각자대표 김남규, 변종섭)은 지난달 30일 50억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 및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중,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금까지의 불안 요소를 일시에 해소하는 효과로 평가받고 있다.
약 120억원 수준의 자금이 확보된 현재는 자본잠식 상황에서 벗어났으며 오히려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관리종목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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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경영 효율화로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고, 하반기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IP게임 확보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리스톤테일과 외모지상주의 등 신규 게임의 매출이 직접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지난해 저조했던 사업 성과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며 관리종목 편입과 투자주의환기종목지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었다”라며 “하지만 이번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관리종목 탈피가 확실시되고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능해져,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