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유위니아, 해외서 윈윈 전략 가동

글로벌 판매망 공유...中 동남부지역 양판점·온라인몰서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8/05/29 09:05    수정: 2018/05/29 09:05

·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한다.

대우전자는 29일 대유위니아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와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등에 대한 중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광동성,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등 중국 동부와 남부지역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 제품 전시, 판매를 확정했다. 내달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도 판매를 진행하는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다.

대우전자는 29일 대유위니아 제품 중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대우전자)

오는 9월부터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서는 등 해외 수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 향후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

대우전자는 지난 3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에서 대유위니아 냉장고, 김치냉장고, 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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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는 현재까지 전 세계 생산법인 3곳과 30여개 판매법인 및 지사,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0%인 수출주도형 기업이다.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는 “앞으로 계열사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통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모두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등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