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말레이시아 가전 시장 공략 본격화

현지 전시회서 대유위니아와 함께 신제품 대거 선봬

홈&모바일입력 :2018/05/01 09:49

대우전자가 자사와 계열사 대유위니아 주요 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26~29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홈디자인 박람회 ‘홈덱(HOMEDEC Kuala Lumpur) 2018’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신제품 40여 모델을 소개했다. 현지 의상 자동세탁기능 ‘바틱 케어 세탁기’와 동남아 음식 자동조리기능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남아 시장 전략 가전 신제품들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26~29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홈디자인 박람회 ‘홈덱 2018’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사진=대우전자)

박람회 부스에는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딤채쿡, 위니아 공기청정기 스포워셔 등도 함께 전시돼 출품 라인업이 보다 확대됐다.

1994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우전자는 올해 브랜드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버노만(Harvey Norman), 통행(Toong Heng), 원리빙(One Living) 등 말레이시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라이온 마스(Lion Mas), HLK 등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마케팅을 강화,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대유위니아 제품군도 현지 유통망에 새로 선보이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한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특화 제품과 밀착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