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올 1~4월 ‘위니아 에어컨’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 판매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위니아 에어컨 스탠드형 모델 판매량은 같은 기간 대비 60% 상승했다. 지난 17일 기준 이달 판매량도 20% 이상 증가했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에어컨 시장 추세인 간접풍에 맞춰 선보인 ‘둘레바람’ 기능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벽걸이형 모델은 인버터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특히 전체 벽걸이형 에어컨 판매량 중 인버터형 제품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인버터형 벽걸이 에어컨은 실외기 전력을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높고 통상 정속형 제품보다 가격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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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자사 최초로 GS홈쇼핑을 통해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 멀티·싱글형 제품’ 렌탈 방송을 진행한 결과 약 한 시간 만에 110% 목표 달성률을 이뤘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에어컨 판매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4월에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유위니아가 올해 ‘에어컨 명가’ 명성을 되찾고 있다”며 “특히 스탠드형 제품과 인버터형 벽걸이 제품 등 수익성 높은 제품 인기가 에어컨 판매 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매출, 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