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AI 규범 만든다…민원기 CDEP 의장이 주도

OECD AI 발전 권고안 수립 전문가 그룹 의장에 민원기 의장

방송/통신입력 :2018/05/24 10:0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수립한다. 권고안을 만드는 전문가 그룹 의장에 민원기 뉴욕주립대 교수가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국내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산업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 진전사항과 온라인 플랫폼,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등과 관련한 신규 보고서 등이 논의됐다.

OECD는 AI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 원칙사항 마련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을 맡고 있는 민원기 뉴욕주립대 교수는 AI 권고안 전문가그룹 의장으로 선임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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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의장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OECD 산하위원회 선임 의장에 오른 인물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OECD 권고안이 수립될 경우, 국제적인 일반원칙으로서 AI 투자와 발전의 주요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