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블록체인이 만났다... 'AI 크립토' 9일 1차 프리세일

9일 오후 1시 1차 프리세일...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가상화폐공개(ICO)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AIC 네트워크(이성재, 설재호 공동대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AI크립토(AI Crypto)' 1차 프리세일을 9일 오후1시(한국시간)에 시작, 1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차 프리세일은 오는 21일~28일로 예정돼 있다.

AIC네트워크는 ICO를 추진하는 다른 법인처럼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다. 인공지능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차별화했다. AIC네트워크는 'AI 크립토'에 대해 "데이터, GPU칩, 고성능 컴퓨팅 등 AI에 필요한 부분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유하는 개념"이라면서 "서울대와 KAIST에서 AI 공부를 한 박사급 인재 다수를 영입하는 등 최고 수준 개발진을 갖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부터 실시하는 1차 프리세일은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고객신원확인(KYC, Know Your Customer)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aicrypto.ai)를 통해 회원가입후 KYC 절차를 완료하면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접수 여부가 공지된다.

1차 프리세일 기간에 참여하면 20%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 프리세일 목표 모집금액은 5천이더(ETH)고, 총발행량은 100억 'AIC'다. AIC는 AI네트워크가 발행한 토큰이다. 'AI 크립토' 정식 ICO는 이달 30일로 예정돼 있다. 향후 베타서비스는 오는 12월에, 정식 서비스는 내년 6월 오픈할 예정이다.

AIC네트워크는 "AI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0년이상 연구를 한 설재호 박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면서 "이외에 박창기 거번테크 회장과 ICO CROWD 편집장 이스마일 말릭(Ismail Malik), 앱코인즈(AppCoins) 최고경영자(CEO) 티애고 코스타 앨브스(Tiago Costa Alves)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재호 AIC네트워크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