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무부가 코인 상장(ICO·Initial Coin Offerings)을 합법적인 자금 모집 수단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최근 코인그래프가 프랑스 경제 매체 '레 에코(Les echos)'의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규제당국인 AMF (Im Autorite des marches financiers)가 ICO를 통한 자금 모집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검토 중이다.
프랑스 재무부도 AMF의 규제 등을 살펴보고, 이해관계자와 협회 등의 논의를 통해 법률 제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ICO에 관련 규제는 큰 틀에서 AMF의 인가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MF로부터 ICO를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야 자금을 모집할 수 있으며, 토큰 발행자는 모금과 관련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관련기사
- 암호화폐 공개 플랫폼 넥스트아이씨오, 한달 간 4개 ICO 진행2018.03.19
- 美 하원, ICO 청문회 첫 개최…"명확한 규정 필요"2018.03.19
- 한빛소프트, 상장사 중 처음 홍콩서 ICO2018.03.19
- 아이지스시스템 "사명바꾸고 ICO 자문서비스 제공"2018.03.19
앞서 프랑스 규제당국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금지 방침을 내세웠었다.
다만, 당시 문제가 됐던 암호화폐 및 암호화 자산 웹사이트는 불법적으로 관련 마케팅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