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상장사 중 처음으로 홍콩에서 암호화폐공개(ICO)를 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에 홍콩 법인을 통해 자사 암호화폐 브릴라이트 코인(BRC)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BRC는 게임 이용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브릴라이트 플랫폼 기반의 암호화폐다.
![](https://image.zdnet.co.kr/2015/08/04/7DmAcBk8S23nD26xsPGF.jpg)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게임 서비스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던 이용자들의 자산을 외부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자산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암호화폐인 BRC는 게임 내 유료 서비스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상장하는 만큼 거래소 등에 매각해 현금화할 수도 있다.
한빛소프트는 ICO 이후 BRC 프라이빗 판매 등을 거친 뒤 공개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세계 7억명의 오디션 이용자 및 한빛소프트의 파트너사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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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관계자는 "BRC 홍콩 ICO는 아시아 최초로 상장사의 해외 ICO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게임 산업 내 블록체인 혁신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