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은 자사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아프리TV 철권7 리그 시즌1’(이하 ATL) 결승전에서 물골드 한재균 선수가 ‘저스티스’ 김은식 선수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9전 5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 1세트는 저스티스가 붕권에서 벽으로 이어지는 극강의 콤보를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취했다. 하지만 2세트 초반까지 이어진 저스티스의 유리한 흐름을 물골드가 끊어내며, 3세트에서도 물골드가 결정적인 타이밍에 하단 공격을 흘리고 반격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물골드는 저스티스의 패턴을 예측하며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 주었다. 끝까지 빈틈을 내주지 않은 물골드는 저스티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하단으로 마무리, 마지막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종 세트 스코어 5:1로 물골드가 승리하며, 2018년 ATL의 첫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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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이변이 펼쳐졌던 경기 중심에는 물골드가 있었다. 클라우디오 하나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뚫어낸 물골드는 ATL 첫 우승과 함께 철권 팬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입증시키는데 성공했다.
총 상금 600만원으로 진행된 ATL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물골드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을 차지한 저스티스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