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서울 송파구 잠실 오픈 스튜디오 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프로투어(이하 APL) 시즌1' 36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6강 경기는 16일, 20일, 23일 총 3일간 펼쳐진다.
APL은 2018 상반기 배틀그라운드(PUBG)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펍지 코리아 리그)에서 최상위 대회인 프로투어로 인증 받은 리그다. 참가팀은 순위에 따라 PUBG 투어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APL 시즌1 36강은 48강에서 올라온 상위 36개 팀을 A, B, C 3개조로 나눠 3일간 경기를 진행한다. 하루에 2개조씩 경기가 치러져 각 조마다 두 번씩 36강 경기에 나선다.
이후 3개조 포인트를 모두 합산해 상위 16개 팀은 결승전에 직행하고, 하위 20개 팀은 와일드 카드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 바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된다.
결승전에 오른 상위 16개 팀 중 1~5위 팀에게는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차등 지급해 결승전에서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36강 포인트 합산 하위 20팀은 와일드 카드전에 출전해 8개의 결승전 티켓을 노린다. 48강 포인트는 36강에서도 지속해서 누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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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 진행된 APL 시즌1 48강 경기 결과 C9 PUBG KR 팀이 총 2,760점을 획득하여 48강 A조 1순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팀이 A조 2일차 3, 4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36강 진출에 성공했다.
총 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의 APL 시즌1은 매주 월, 금요일 오후 6시 잠실 오픈 스튜디오 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