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다음 달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오픈 스튜디오 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프로투어(이하 APL) 시즌 1'을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APL 시즌1은 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 (PKL)에서 리그 최상위 대회인 ‘공식 프로투어’로 인증 받은 리그이며, 순위에 따라 PUBG 투어 포인트 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대회다.
APL 시즌1은 PUBG 공인 프로팀 36개 팀과 해외 초청팀(중국, 대만, 태국, 일본) 10개팀, APL 시즌1 예선인 Open Slot(오픈 슬롯) 통과 2개 팀 등 총 48개 팀이 APL 정규 시즌 첫 왕좌를 두고 격돌한다.
본선은 먼저 48강으로 총 4일간 열리며, 각 조별 24개팀으로 A, B 2개조로 나눠 진행된다. 4일 간의 라운드 포인트를 합산하여 각 조별 상위 18팀이 36강에 진출한다.
이어서 36강은 A, B, C조로 나눠 3일간 펼쳐지며, 전체 라운드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6팀이 결승으로 직행한다. 나머지 20팀은 와일드 카드전을 치러 결승에 진출할 마지막 8팀을 가리게 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36강 중 상위 16개팀과 와일드 카드전에서 생존한 8개팀 등 총 24개 팀이 맞붙는다.
매 경기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다. 사막 컨셉의 '미라마' 맵에서 1인칭(FPP)시점으로 1개 라운드, ‘에란겔’ 맵에서 3인칭(TPP)시점으로 나머지 3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일 이용자 80만 돌파...서비스 100일 성과 공개2018.03.29
- 지마켓, ‘배틀그라운드’ 디지털코드 단독 판매2018.03.29
- 펍지, PUBG 코리아 리그 어떻게 운영하나?2018.03.29
- 펍지,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지역 제한 적용2018.03.29
APL 시즌1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총 5개의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어 해설은 APL 공식 해설진인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나선다.
APL 시즌1은 오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