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는 27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 오세현 전무를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민간기업 중심의 블록체인산업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기존 오픈포럼 활동과 더불어, 각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군 전체의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을 블록체인 글로벌 리딩 국가로 만들어 나감에 있어 중심 역할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간 상호 협력 ▲관련생태계 조성 ▲신규 시장 활성화 ▲글로벌 진출 도모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블록체인 업계의 입장 대변 등을 추진한다.
협회 이사회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카카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펜텀코리아, 한국조폐공사, LG CNS, 현대오토에버, 코오롱베니트, 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스퍼, 더루프, 메디블록, 새누,수산INT, 시너지(SynerZ), 법무법인 동인 등 총 17개 사로 구성됐다.
또 그렙, 하이퍼서터, 케이비아이디씨, 블로코, 법무법인 디라이트, 네오플라이, 코스콤, 마이크로소프트, 롯데정보통신, NDS, 한국IT진흥, 등 11개사의 일반회원으로 가입했다. ETRI,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외 14개의 기관 및 단체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했다.
총회 이후 진행된 기념 컨퍼런스는 논스 문영훈 공동창립자, 한국조폐공사 김의석 팀장, SK텔레콤 김종승 셀리더가 블록체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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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그 적용에 대한 관심 속에 다양한 기업들이 사업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협회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으로 성공한 기업들과 현재 사업을 준비중인 기업들이 서로의 경험을 회원사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개별 사업이 글로벌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