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배틀필드5 등 출시를 앞둔 인기 슈팅게임 후속작이 배틀로얄 모드 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최근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기존 인기 슈팅 게임 역시 이용자 반응에 따라 해당 모드 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슈팅게임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배틀로얄 장르에서 어떻게 차별화가 이뤄질지 관련 업계에서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티비전의 콜오비듀티: 블랙옵스4, 일렉트로닉 아츠(EA)의 배틀필드5,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2 등에 배틀로얄 모드가 포함될 전망이다.
배틀로얄은 슈팅게임의 한 방식으로 다수의 이용자가 고립된 지역에서 한 명 또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게임이다.
10월 출시 예정인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는 싱글플레이가 빠지고 대신 배틀그라운드 등 멀티플레이 및 좀비 모드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전작이 드론, 강화슈트 등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했던 만큼 이번 작도 근미래를 배경으로 타 게임과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동시접속자수가 34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판매량이 3천만 장을 넘어서며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개발사인 다이스 역시 신작 배틀필드5에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화려한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가 강점인 만큼 배틀로얄 모드가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차와 전투기 등 다양한 탈것과 무기가 등장하고 강한 공격에 건물이 무너지는 등 역동적인 게임 특성상 기존 배틀로얄 게임 보다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2 역시 배틀로얄 모드를 포함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전작 크로스파이어에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한 후 중국에서 서비스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차례 서비스를 통해 쌓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크로스파이어2에도 안정적으로 모드를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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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의 신작 외에도 보스키 프로덕션의 신작 레디컬 하이레츠를 비롯해 공중전 중심의 배틀로얄 게임인 플레이그 스카이 등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배틀로얄 게임이 급격하게 인기를 모으면서 이를 포함한 게임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며 “다만 멀티플레이 중심이라 일부 게임에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떤 게임이 시장을 차지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