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ICON)재단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 ‘디블락(deblock)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콘은 다양한 블록체인이 연결된 인터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자체 암호화폐 ICX는 시가총액 1조5천억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디블락은 아이콘 재단의 핵심 인력들과 국내 블록체인 애드테크 업체 애드포스(AD4th)가 공동 운영을 위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디블락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사무공간 및 ICON 인프라 지원 ▲블록체인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블락의 오현석 파트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상용화를 돕기 위해 연내에 50개 이상의 기업에 단순한 금전적 투자를 넘어서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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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락은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향후 3년간 3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 예정이며, 강한 실행력과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가진 팀을 위주로 선발 예정이다. 아이콘은 디블락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 및 육성으로 다양한 도메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들어오는 가교 역할을 할 방침이다.
아이콘 재단의 이경준 의장은 “ICON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전문적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디블락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