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는 18일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쥴릭파마SSK)와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 ‘쥴릭파마SSK Wellness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쥴릭파마SS는 다국적 제약 유통업체 쥴릭파마코리아의 메디컬 마케팅 및 페이션트 솔루션 사업 부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위험군 건강관리 인식 개선과 자가 치료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기획됐다. 양사는 생활 습관 질환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당뇨, 암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점에 착안했다.
두 기업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들 수요를 파악하고 기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핏비트 기기와 쥴릭파마SSK의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수면 개선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핏비트 제품으로 운동 팁과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음식과 물 섭취 정보를 기록해 식습관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쥴릭파마SSK는 만성질환 예방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핏비트 제품으로 모니터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식습관, 운동, 수면 등을 분석해 개인별 목표를 정하고 월별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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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핏비트코리아 지사장은 “핏비트의 혁신적인 웨어러블 제품 착용으로 기록, 측정, 분석된 데이터를 쥴릭파마SSK 코칭 서비스와 결합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헬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핏비트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B2C뿐만 아니라 B2B 헬스 분야에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쥴릭파마코리아 사장은 “이 분야 선도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쥴릭파마코리아는 환자와 지역사회에 최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환자들의 헬스케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