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 3년 연속 UPU 고객만족상 수상

우체국 국제특송(EMS)이 3년 연속 만국우편연합(UPU)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EMS이 국제우편 서비스의 고객중심경영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UPU에서 수여하는 2017년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UPU는 국가 간 우편교류를 위해 1874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한국은 1900년 UPU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UPU는 매년 세계 18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EMS 관련 회원국의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민원대응 우수국을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 로고

우체국 EMS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내 노하우와 경험을 만국우편연합 회원국에 공유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1979년부터 시작된 우체국 EMS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40여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EMS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경영을 착실히 실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