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대표 김성수)은 일본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에 관객 6만8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2012년부터 횟수로 7년째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 중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CJ E&M은 일본에서 지난 4년간 16만4천500명의 한류팬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개최된 '케이콘'에서 CJ E&M은 한류팬들이 K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신설 및 강화했다.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 컨벤션에서는 뷰티, 패션, 음식 등 18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치즈닭갈비 요리 체험, SNS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글 배우기, 한국식 메이크업과 패션 배우기 등 다양한 주제로 K컬처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CJ E&M은 올해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파트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현지 국가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 소외계층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업체 ‘바람의 자리’와 수공예품 판매 업체 ‘마젤카’를 초청해 컨벤션장에서 기업의 제품과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북카페 컨셉의 부스를 지원했다.
CJ E&M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와 함께 수출상담회와 판촉전도 진행했다. 사전 모집된 50개의 중소기업들은 케이콘 컨벤션장에 마련된 각 사의 부스에서 일본 고객들을 만났으며, 12일에는 도쿄 시내에서 일본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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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저녁에 열린 케이팝 콘서트 엠카운트다운에는 워너원, 세븐틴, 트와이스 등 인기 한류 스타 28팀이 출연했다. CJ E&M에 따르면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티켓은 지난 3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일본에서 케이콘을 개최한 4년동안 한류 팬들이 젊어지고 있는 점, 뷰티·패션·식문화 등 K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며 "전 세계에 한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 세계 주류 문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