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미디어 저장 솔루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는 원터치 방식의 메모리 카드 복사를 지원해 현장에서 바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엔 '필믹 프로(FiLMiC Pro)'나 '루마퓨전(LumaFusion)' 등 서드파티(third-party) 모바일 영상제작 앱에서 기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엔 최대 65MB/s 읽기 속도의 SD카드 리더기와 원터치 방식의 메모리 카드 복사 버튼이 탑재됐다. 컴퓨터나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도 SD카드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쉽고 빠르게 백업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내구성이 높고 충격에 강한 SSD를 사용해 드라이브 작동 중에도 충격과 진동 및 최대 1미터 높이에서의 낙하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다.
최대 읽기 속도가 390MB/s에 달해 USB 3.0 포트를 이용한 파일 전송 시 SSD 특유의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신제품은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마이 클라우드(My Cloud) 모바일 앱을 통해 무선으로 4K 영상·사진 출력을 구현하고, RAW 이미지 파일을 지원한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공식 수입사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500기가바이트(GB) 44만9천원, 1테라바이트(TB) 74만9천원, 2TB 119만9천000원이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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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웨스턴디지털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8)'에 참가해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를 포함한 전문가용 고성능·고용량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장 내 웨스턴디지털 부스(I-51번)를 방문하면 신제품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