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스타트업 그리드잇(대표 이문주)은 ‘쿠캣(Cookat)’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7월 그리드잇 법인 출범 이후 사명 변경은 처음이다. 그리드잇은 쿠캣으로의 사명 변경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푸드 컴퍼니로 본격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쿠캣은 글로벌 푸드 채널 ‘쿠캣’ 외에,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 온라인 푸드몰 ‘오먹상점’, 디저트 전문 PB ‘발라즈(BALLAZ)’ 등 푸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커머스, F&B(Food & Beverage) 등을 아우르는 푸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캣이 보유한 전체 푸드 채널의 총 구독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800만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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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명 ‘쿠캣’은 2016년 3월 론칭한 그리드잇의 글로벌 동영상 푸드 채널 서비스명 ‘쿠캣’에서 가져왔다. 쿠캣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중국·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5개 국 채널과 글로벌 채널 등 6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1천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쿠캣 해외 채널의 빠른 성장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쿠캣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푸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쿠캣으로 사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시아 No.1 푸드 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