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잇 "발라즈 스프레드, 해외서 10만병 팔려"

인터넷입력 :2018/02/01 19:48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로 유명한 푸드 스타트업 그리드잇(대표 이문주)은 지난해 2월 론칭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발라즈(BALLAZ)의 시그니처 라인 ‘발라즈 스프레드’ 시리즈가 대만·싱가포르·몽골·태국 등 아시아 4개 국으로 누적 10만 6천병이 수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의 실적이다.

수출 제품은 ‘발라즈 녹차아몬드 스프레드’와 '발라즈 쿠키앤밀크 스프레드’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자체 동영상 푸드몰 ‘오먹상점’을 통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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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품인 ‘녹차아몬드 스프레드’의 경우 출시일 판매 개시 6시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제품 출시에 앞서 ‘오늘 뭐 먹지?’의 SNS 채널들에 올린 홍보용 레시피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전부터 입소문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리드잇은 올해 발라즈 스프레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도 중국 수출 상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리드잇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을 버무린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는 ‘K-푸드’에 열광하는 아시아 젊은이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