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푸드 콘텐츠 제작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네이버가 주관한 푸드 크리에이터 발굴프로젝트 '2017 푸드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시상식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푸드 산업의 다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된 2017 푸드 크리에이터 공모전에는 네이버TV 플레이리그를 통해 총 14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레시피 ▲하우투(HOW TO) ▲먹거리 리뷰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푸드 동영상 콘텐츠 353개 작품을 응모했다.
이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톱20은 5월 중순부터 약 3주간 푸드 크리에이터인 꿀키, 소프, 슈기, 밴쯔 4인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추가 미션을 수행했다.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톱10이 선발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프레쉬멘토'의 경우 수박 막걸리 칵테일 요리법, 시원한 매실청과 매실주 만드는 법 등의 레시피가 주목을 받았다. 또 새로운 푸드테크 산업 트렌드로 떠오른 지역명물 산지직송 서비스의 활용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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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톱10은 수상과 함께 향후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최우수상의 '프레쉬멘토'와 우수상의 '팀영쿡', '홍사운드' 3팀은 자신의 멘토와 함께 해외 푸드 산업 탐방을 위한 베트남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네이버 함민철 리빙&푸드 리더는 "다양한 주제의 푸드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창작자가 푸드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됐다"며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