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가 자사 제품 4종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2018’에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랩스가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자율주행 실내 지도 제작 로봇 'M1'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전동카트 '에어카트' ▲4륜 밸런싱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네이버랩스에서 제품디자인을 진행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 총 4개다.
레드닷 어워드 39명의 심사위원단은 각 제품에 대한 평가로 ▲M1은 레이저 스캔 영역을 극대화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조형미 ▲에어카트는 단단한 조형미와 운전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전면 디자인으로 안전성을 높인 점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기능적 역동성을 심미적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해낸 디자인 ▲웨이브는 정제되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풍부한 빛의 표현을 통한 인터랙션 등을 꼽았다.
![](https://image.zdnet.co.kr/2018/04/09/yoyoma_9qm39AX7Ksl1W.jpg)
네이버랩스 측은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제품의 본질을 잃지 않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미성과 기능성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제품 디자인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네이버랩스 거북로봇 ‘쉘리’...“로봇 괴롭혀서 개발”2018.04.09
- “우버자율차 사고, 센서 정상 작동 의문”2018.04.09
- 네이버-홍콩과기대, AI연구소 세운다2018.04.09
- 네이버랩스-포스퀘어, 글로벌 POI 검색엔진 개발2018.04.09
네이버랩스는 이번 레드닷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곳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에어카트와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출품,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