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포스퀘어, 글로벌 POI 검색엔진 개발

“이동 공간 노하우, POI 데이터 시너지 기대”

인터넷입력 :2018/03/21 17:45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는 글로벌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퀘어와 글로벌 POI(

Point of Interest) 검색 엔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퀘어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의미있는 소비자 경험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술 업체다.

글로벌 각 도시별로 이용자들의 생생한 리뷰와 함께 다양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 포스퀘어 시티 가이드, 방문한 장소를 기록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포스퀘어 스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퀘어는 API, SDK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 비즈니스 솔루션 또한 운영하고 있다.

송창현 대표(오른쪽)와, 제프 글루엑 대표.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랩스는 포스퀘어의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요구까지 고려하는 더욱 고도화된 POI 검색 엔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추후 해당 POI 검색엔진의 활용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생활환경지능을 기치로, 이동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소 검색 요구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포스퀘어는 네이버랩스의 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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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글루엑 포스퀘어 대표는 "포스퀘어는 텐센트, 삼성, LG 등과의 글로벌 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네이버랩스를 포스퀘어의 새로운 아시아 파트너로 맞게 돼 고무돼 있다"면서 "포스퀘어는 싱가포르에 사무실과 현지 기술팀을 두는 등 아태지역에서 노력을 키워가고 있고, 네이버랩스와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최근 글로벌 지도 업체 히어와 실내지도 구축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을 활용한 실내지도 기술을 협력해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