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접수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 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체험부, 슬기부와 창작부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체험부는 초, 중학생 대상 체험캠프로 위성교육, 우주개발 현장 탐방,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실습, 위성 낙하와 운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KAIST에서 진행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누구나 학생 2~3명에 지도교사 또는 보호자 1명으로 이룬 팀 단위로 참가 신청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은 체험 캠프 소요 경비와 캔위성 기본키트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슬기부와 창작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캔위성의 임무 독창성, 개발 운용 성과의 우수성을 겨룬다.
5월13일 1차 서류심사와 6월29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위성개발계획을 심사해 부문별로 각 10팀을 선발, 8월9일 최종 경연대회에서 로켓을 이용해 캔위성을 발사하고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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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대회 부문별 최우수상 1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 각각 KAIST 총장상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과 함께 상금,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 올해 대회부터는 모든 수상팀에게 해외 우주 관련 시설 견학과 교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