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진규 1차관이 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과기정통부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할 소방서와 재난안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차관은 한국기계연구원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재난안전상황실 등 5개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화재, 재난 취약지역 CCTV 감시 여부와 소방 감시용 PC 정상 작동 여부 등 6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 플라즈마공정실험실에서는 가스경보기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가스배관 관리 상태 등 5개 항목을 살폈다.
가스저장소에서는 화재 발생 시 가스경보기 작동 상태, 고압가스 용기 관리 상태 등 6개 항목에 대해 스마트기계실험장에서는 대형크레인 등 중장비 안전 관리, 근무자 안전 관리 상태, 소방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자기부상열차 시설에서는 운행, 선로, 승강장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초·중·고생 견학 또는 시승 시 안전 사고에 대비한 행동 매뉴얼 등 운행 관련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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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1차관은 “자기부상열차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대형크레인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점검에서 발견된 일부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 안심사회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원적 재난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