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홍콩상하이은행)이 국경을 넘나드는 법인 간 거래에 페이팔(PayPal)을 지원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 페이먼츠 보도에 따르면 HSBC는 페이팔과 협력을 통해 원하는 기업 고객들이 이를 활용해 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한다.
HSBC 글로벌자금 담당 책임자는 "HSBC와 페이팔의 협력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있는 지불 네트워크가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팔은 이메일과 카드만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해외 결제를 클릭 몇 번만으로 원하는 상품 구매 가능한 서비스다. 해외 송금도 상대방의 페이팔 계정으로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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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이팔은 소비자와 판매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부정 거래 위험 관리 조직 인력을 두고 있으며 딥러닝을 적용한 사기 방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페이팔은 HSBC 외에도 씨티(Citi)·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제이피모간체이스(JPMorgan Chase)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 2월 페이팔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업 고객이 페이팔을 사용해 국제전화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