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첫날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드래곤네스트M의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 인지도에 더해 중국에서 흥행한 신작이란 점이 잘 알려진 게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경으로 보인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한 모바일RPG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첫날 애플 무료 다운로드 1위, 구글 다운로드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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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방대한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동화풍의 그래픽 등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스킬 콤보 액션과 던전 어드벤쳐 요소,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타격감 등을 강조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주요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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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첫날 주목을 받은 이유는 원작 드래곤네스트이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적인 RPG처럼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 육성하고 장비 수집을 하면 된다.
이 게임에는 정령 시스템도 존재한다. 정령은 캐릭터의 이동 속도 증가 등 보조 효과를 지원한다. 캐릭터 레벨 5가 되면 정령 하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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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날 해당 모바일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은 원작 느낌을 살리는데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던전 입장시 소모되는 날개 추가 지급과 기존 인기작과 다른 차별화 요소 등을 강화해야한다는 요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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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드래곤네스트M이 기존 인기작인 모바일 리니지 형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라그나로크M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느냐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말 이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라며 “게임 완성도가 높고 동화풍 그래픽과 직접 조작을 통한 액션성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