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신작 ‘드래곤네스트M’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이후 약 1년반 동안 모바일 게임 사업 정비를 했던 이 회사가 드래곤네스트M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네스트M을 선보인다.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방대한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동화풍의 그래픽 등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타격감 등을 강조해 선 출시된 중화권 시장에서 일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드래곤네스트M의 출시 전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다. 사전 예약에 약 150만 명이 몰렸고, 게임 공식 카페 회원 수도 늘고 있어서다. 특히 카페 회원 수의 경우 마케팅 전 7천명에서 이날 기준 2만8천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드래곤네스트M이 ‘모바일 리니지 형제’로 불리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라그나로크M에 이어 흥행 축포를 쏘아 올릴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로 보면 1위 리니지M, 2위 검은사막모바일, 3위 리니지2 레볼루션, 4위 라그나로크M 순이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드래곤네스트M의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상태다. 매출 3위를 목표로 잡았다. 드래곤네스트M이 라그나로크M을 뛰어넘느냐는 출시 후 2~3일 내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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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는 지난 13일 게임 론칭 간담회 자리서 “드래곤네스트M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인기와 운영이 검증된 게임인 만큼 단기적으로 매출 3위, 장기적으로 인기 장수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더불어 드래곤네스트M은 오는 2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