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기대작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 국내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
13일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M’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 및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는 드래곤네스트M은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원작 드래곤네스트는 11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용자 수 역시 2억 명을 웃돈다. 또 해당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등이 출시되면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국내에 앞서 출시한 중국에서 중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동시 접속자 수 110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3천4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이어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화려한 액션 등 원작의 개성적인 요소도 그대로 구현됐다. 또한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비롯해 낚시, 요리, 재배, 월드레이스 등 다양한 미니게임도 마련돼있다.
또한 게임 내 성우 또는 인기 개인방송자가 운영하는 라디오 시스템을 게임 내에서 운영하며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듣고 즐기는 라디오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함께 드래고네스트M을 공동 퍼블리싱한다.
두 업체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마케팅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에 드래곤네스트를 알던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에게 모두 게임을 알리며 풍부한 이용자 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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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은“세계적으로 높인 인지도를 가진 드래곤네스트 IP를 함께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게임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드래곤네스트M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인기와 운영이 검증된 게임인 만큼 단기적으로 매출 3위, 장기적으로 인기 장수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