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자사 3D CAD 솔루션 ‘크레오5.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가 단일 설계 환경에서 컨셉 검토 과정부터 제조 검증 단계에 이르는 전체 업무 과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의 이번 버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 설계 트렌드를 지원하기 위한 5가지의 새로운 기능 모듈 제품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크레오는 제품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최적의 설계를 다시 활용하거나 추론에 의존했던 내용을 IoT 기술을 통해 성능 목표를 실제 제품의 운영 정보로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크레오 5.0은 기획 단계의 컨셉을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제품의 면면에 증강현실(AR)을 적용하여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또한 위상 최적화, 적층 제조, 전산유체역학, CAM에 대한 기능이 강화됐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 설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 했으며, 스케치 영역을 사용한 지오메트리 생성 및 볼륨 헬리컬 스윕과 같이 생산성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면 생성 작업, 판금 설계, 라운드가 포함된 드래프트 적용 등 다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실물 뷰와 유사한 원근법 디스플레이 모드를 유지하면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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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에 지원하던 카티아(CATIA), NX, 솔리드웍스(Solidworks)뿐만 아니라 추가로 오토데스크 인벤터(Autodesk Inventor)에 대해서도 멀티캐드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CAD 시스템으로 설계 작업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PTC의 CAD 사업부 브라이언 톰슨 수석 총괄부사장은 “제품 설계는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크레오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크레오를 사용함으로써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성능의 향상은 물론 적층 제조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함으로써, 크레오는 컨셉을 제조 단계까지 이끄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