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韓 기업 IoT 파트너 되겠다"

컴퓨팅입력 :2017/11/02 14:12    수정: 2017/11/02 14:40

PTC코리아가 한국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할 때 가장 쉽고 빠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혜경 PTC코리아 대표은 1일 한국지사 설립 25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정보와 실제 물리적인 환경을 융합하기 위해 PTC는 최근 몇 년간 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해 왔다"며 "이제 세계에서 가장 탄탄한 IoT 역량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PTC는 씽웍스의 총체적인 IoT 기술 스택을 통해 고객들은 안전하게 자산을 연결시키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초연결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박혜경 PTC 코리아 대표

PTC의 IoT 플랫폼 씽웍스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oT 환경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하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이다. 사물 간 커넥티비티, 머신러닝, 증강현실, 디바이스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발표된 최신버전의 씽웍스8은 산업용 커넥티비티, 이상 탐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심층적인 클라우드 지원 등의 플랫폼 자체의 기능이 강화 됐다. 이번 버전에는 특히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구축하여 확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씽웍스 스튜디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를 위한 AR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컨텐츠 제작업체들은 이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신속하게 AR 경험을 구축하고 배포하여 소비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1천200곳의 기업 및 250곳의 파트너들이 ‘씽웍스’를 IoT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씽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IoT 역량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씽웍스가 적용된 인티그릭을 통해 기존 전력설비의 생산은 물론 컨설팅, 시공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IoT 플랫폼 사업은 PTC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으로 자리잡았다. PTC는 폭넓은 IoT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40%에 달하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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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의 IIoT 플랫폼 씽웍스는 IDC 및 포레스터 웨이브의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 보고서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IoT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조직을 완비하고, 파트너 영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국내 IoT 시장의 동반 성장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 역량은 필수 경쟁력이 되는 만큼, PTC가 제시하는 디지털 트윈 전략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사 조직을 완비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직접 IoT 플랫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IoT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