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지난해 매출 8.7조원...전년비 2% 증가

영업이익 1천348억원, 2011년 이후 가장 높아

컴퓨팅입력 :2018/03/22 08:08

박병진 기자

대만의 PC제조업체 에이서(Acer)는 2017년 연간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2천372억 8천만대만달러(약 8조 7천129억원)였다.

영업이익은 36억 7천만대만달러(약 1천348억원)로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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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의 분기별 영업이익(단위: 1백만 대만달러)과 영업이익률 추이.(사진=에이서)

주당순이익(EPS)은 0.93대만달러(약 34원)로 -1.62대만달러(약 60원)였던 2016년보다 호전됐다.

에이서는 1주당 0.7대만달러(약 26원)를 배당키로 하고 6월 15일 타이페이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